왜 아직도 인류의 60%는 굶주리는가?
성선설보다 성악설을 지지하는 이유
인간은 ‘선’하기 보다 ‘악’하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우슈비츠, 위안부, 광주 5.18, 제주 4.3 등 학살 이름만 적어도 A4용지를 가득 채울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런 사건을 볼 때 순자가 ‘인간의 본성이 악이다 고로 선해지기 위해서 인위를 해야 한다’며 주장한 것을 동의할 수 있습니다.
순자가 살았던 환경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순자가 살았던 시대는 저희의 시대와 다릅니다. 순자가 살았던 춘추 전국 시대는 500년간 전쟁이 끝나지 않아 모든 재화가 부족한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굶어 죽는 사람이 넘쳐 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시대는 어떠하지요?
저희가 사는 환경
현재는 물질의 풍요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굶어 죽는 사람보다 비만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대한민국 냉동실에 있는 음식만 다 합쳐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굶는 사람들을 다 먹일것입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굶는 사람은 없어져야 할 것이지만 전체 인구 60%가 굶고 있습니다.
순자의 주장
순자는 재화는 적은데 사람은 욕망을 가지므로 교육제도, 권위자들, 국가권력이 예의를 제정하고 인위를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재화가 많습니다. 넘치도록 많습니다. 그러면 현대인은 예의가 제정되지 않아서, 인위를 따르지 않아서 60% 인구를 굶는 것을 방조하는 것일까요?
현대의 필요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맹자의 성선설로 일체의 외부간섭을 하지 않아도, 순자의 성악설로 국가권력의 간섭을 무조건적으로 허용하여도 60% 인구를 구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은 ‘선’하지도 않고, ‘악’해서 ‘인위’를 하더라도 선해지지 않는, 지구 역사상 최악의 생물이 될 것입니다
'철학 및 글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크스 철학 쉽게 (0) | 2022.05.30 |
---|---|
비트겐슈타인 철학 (0) | 2022.05.30 |
대학생 필수 공모전 - 매일 업데이트 (0) | 2022.05.30 |
불교 관련 독후감 (0) | 2022.05.30 |
호모데우스 독후감 (0) | 202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