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와 인생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책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소년 시절, 책과의 첫 만남
정대철 회장님의 책과의 인연은 중학교 2학년 때 『삼국지연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친구의 설명에 매료되어 시작한 독서는 곧 그의 취미가 되었고, 특히 이광수의 『무정』, 『유정』에 푹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위기 속에서 만난 운명의 책들
1998년, 정 회장님은 불의의 사건으로 4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때 그는 『용서의 심리학』과 『고난의 능력』이라는 책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들은 그에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힘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주었습니다.
"용서가 자유를 가져다준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용서는 과거의 사건을 기억에서 지워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억에 자신을 붙잡아 매는 속박의 사슬을 자르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580일간의 독서 마라톤
2006년, 또다시 구치소에 수감된 정 회장님은 580일 동안 무려 519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 중 특히 『소망을 이루어주는 감사의 힘』이라는 책은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 권의 양서가 실망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사람을 흔들어 일깨우고, 위험에서 기회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를 놓도록 격려할 수 있다는 데 놀랐습니다."
국회도서관과의 특별한 인연
정 회장님의 가족은 국회도서관과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971년 불의의 화재로 집안의 장서 3만여 권이 소실된 후, 그의 부모님은 남은 책 중 7,200여 권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셨습니다. 또한 정 회장님 본인도 국회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집필하고 번역했다고 합니다.
마치며
정대철 회장님의 이야기는 책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책을 통해 희망을 찾고,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그의 경험은 우리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책 한 권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그 한 권의 책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ztP-LWQ0